전북 전주시민들이 간직해 온 각종 기록물을 모은 ‘제1회 전주 기록물 전시회’가 17일까지 전주시청 로비에서 열리고 있다. ‘전주, 기억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엔 전주 자료와 보존가치가 높은 민간기록물 등 300여점이 선보여지고 있다. 특히 ‘일제강점기 때 전주 생활상이 담긴 선친일기(1916년)’ ‘현재 존재하지 않는 완산비를 탁본한 어사묵전(1899년)’ ‘과거 한옥마을에 위치했던 문화연필 공장 사진과 자료(1949년)’ 등이 눈길을 끌고 있다.
[로컬 브리핑] 전주 기록물 전시 17일까지 열려
입력 2017-03-05 1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