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유해진(사진 왼쪽)·성유리(오른쪽)씨가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국세청은 3일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제51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두 사람을 모범납세자로 표창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두 사람 모두 성실납세를 통해 국가 재정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말했다. 국세청은 이들을 비롯해 모두 294명을 모범납세자로 포상했다. 모범납세자 중 이오테크닉스 성규동 대표가 금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모두 13명이 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또 연간 1000억원 이상 세금을 납부해 국가 재정에 크게 기여한 7개 기업은 ‘고액 납세의 탑’을 받았다. 수상 기업은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기아자동차, 현대글로비스, 메리츠종합금융, 엔시소프트, LG생활건강이다.세종=이성규 기자 zhibago@kmib.co.kr
유해진·성유리, 모범납세자 대통령 표창
입력 2017-03-03 1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