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 차기 목사부총회장 후보로 윤성원 서울 삼성제일교회 목사(사진)가 단독 추천됐다.
윤 목사는 오는 5월 개최되는 제111년차 기성 총회 때 목사부총회장에 단독 입후보할 예정이며 선거 없이 부총회장에 추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성 관계자는 “최근 51개 전국 지방회가 마무리됐으며, 지난 7일 서울 강남지방회의 추천을 받은 윤 목사만 목사부총회장 후보로 추천됐다”고 설명했다. 목사부총회장은 1년간 임원으로 총회장을 보좌하며 이변이 없는 한 내년 총회장직을 자동 승계한다.
윤 목사는 “목사부총회장에 당선되면 농어촌 미자립교회를 돌보고 교단의 미래라 할 수 있는 차세대 육성에 집중하겠다”면서 “특히 서울지하철 9호선 봉은사역 논란에서 볼 수 있듯 특정종교에 행정과 예산을 지원하는 종교편향 문제를 바로잡고 사회적 성결운동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윤 목사는 기성 유지재단 이사장과 서울신대 총동문회장을 역임했다.
기성, 부총회장 후보 윤성원 목사
입력 2017-03-06 0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