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재창조원과 포스텍(포항공과대) 정보통신연구소는 28일 포스코그룹 사내 인공지능(AI) 전문가 육성 교육프로그램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사진) 대학이 기업을 위해 인공지능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양측은 이론·실습 교육과 공동연구에 대한 협업을 추진한다. AI와 빅데이터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는 포스텍 정보통신연구소는 포스코 계열사를 대상으로 AI 이해, 빅데이터, 프로그래밍, 패턴인식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영주 포스텍 정보통신연구소장은 “AI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을 기업체 연구인력 양성 교육에 투입해 이른 시일 내 AI 전문가를 배출하고 기업과 국가 경쟁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
포스텍, 포스코와 손잡고 ‘AI 공동연구’ 추진
입력 2017-03-01 2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