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닿는 모든 공간 메탈로 감싼 냉장고

입력 2017-03-01 18:59 수정 2017-03-01 21:13
삼성전자가 '미세정온기술'과 '메탈쿨링'을 확대 적용해 출시한 2017년형 셰프컬렉션 냉장고.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미세정온기술’과 ‘메탈쿨링’을 확대 적용한 2017년형 ‘셰프컬렉션’ 냉장고와 ‘메탈쿨링’ 선반을 신규 적용한 ‘T9000’ 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2017년형 셰프컬렉션 냉장고는 정온냉장·냉동을 구현해주는 미세정온기술과 냉장실 내벽의 메탈로 냉기를 유지해 음식의 신선도를 높여주는 메탈쿨링을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메탈쿨링 공간을 선반, 도어, 커버에서 천장, 벽면, 각각의 별도 저장공간까지 확대해 식품이 닿는 모든 공간을 메탈로 감싼 풀메탈쿨링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액티브 쿨링’ 기능도 새롭게 적용했다. 액티브 쿨링은 냉장고 문을 열 때 상부에서 냉기를 분출해 에어커튼 효과를 만들어냄으로써 냉장실의 내부 온도 편차를 최소화해주는 기능이다.

2017년형 T9000은 최상위 모델에만 적용됐던 ‘메탈쿨링’ 선반을 적용해 신선보관 기능을 강화했다. 소비자의 식품 보관 습관에 따라 다양한 수납 기능을 제공하기도 한다.

셰프컬렉션 냉장고 6개 모델은 840∼950ℓ 용량에 출고가는 604만∼869만원, T9000 냉장고 16개 모델은 730∼854ℓ 용량에 출고가 229만∼419만원이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