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저소득층 자녀 200명에게 책을 직접 배달해주는 ‘꿈키움 책가방 배달사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3개의 공립 작은도서관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이 사업은 책을 접하기 어려운 정보취약계층(유아∼초등학생)에게 독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연령에 따라 3그룹으로 나눠 책을 배달한다. 해안동, 대명4동, 산격1동 주민센터와 관할 공립 작은도서관이 협업해 오는 12월까지 8개월 동안 운영한다. 주민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대가 매주 1회 3권의 추천도서를 저소득 가정에 직접 배달한다.
[로컬 브리핑] 대구시, 저소득층 자녀에 책 배달 사업
입력 2017-03-01 1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