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생활관 ‘하용조관’ 준공 예배·헌명식

입력 2017-03-01 00:16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27일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교내 행복기숙사 1층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번째 생활관인 ‘하용조관’ 준공 예배를 드리고 헌명(獻名)식을 가졌다(사진).

헌명식은 온누리교회 설립자로 한동대 이사장 등을 역임한 고 하용조 목사의 공로를 기리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재훈 온누리교회 목사는 “하용조 목사님은 하나님 나라를 위한 소명과 함께한 용기 있는 지도자였다”면서 “한동대에서도 하 목사님과 같은 훌륭한 지도자가 많이 배출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지상 10층 136실 규모의 하용조관은 538명을 수용할 수 있다. 세미나실과 보건실, 기도실 외에 하 목사가 생전에 집필한 성경과 기독 서적 등을 비치한 작은 기념도서관도 갖췄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