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주년을 맞아 수준높은 신학강좌를 제공하는 갈렙바이블아카데미 2017년 강의에 평신도 여러분들을 초청합니다.”
복음주의 신학을 교육하는 평신도 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한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의 갈렙바이블아카데미(Caleb Bible Academy·CBA)가 내달 28일 개강을 앞두고 신입생을 모집한다.
한국교회를 살리고 ‘청함을 받은 사람은 많지만 택함을 입은 자는 적다’(마22:14)는 성경말씀에 도전을 주기 위해 설립된 CBA는 성경을 좀 더 깊이 있고 체계적으로 배워보자는 취지로 2012년 3월에 설립된 비영리기독교육기관이다.
그동안 주로 사회 리더급 크리스천들이 참석, 한국교회 질적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을 듣고 있는 CBA는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의 후원으로 발전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신학에 관심을 갖고 공부를 원하는 모든 평신도들에게 프로그램을 개방, 문호를 넓혔다.
CBA를 지금까지 이끌어 오고 있는 이사장 강덕영 장로(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는 “한국교회에 바른 성경적 가치관 교육이 부족하다고 여겨 이 프로그램을 만들게 됐다”며 “성경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고 시대적 흐름을 읽을 수 있는 통찰력과 확고한 신앙을 가진 신앙인을 양성하고자는 것이 CBA의 설립목적”이라고 밝혔다. 철저한 개혁주의와 복음주의 신앙을 기초로 하는 CBA는 하나님이 만물의 창조주이심을 믿고 하나님 말씀인 성경만이 삶의 기준이라는 성경적 세계관 정립에 목표를 두고 있다. 더 나아가 우리 사회와 문화를 복음으로 변화시키자는 것이 주된 취지이다.
2017년 강좌는 피영민 목사, 이태희(인류역사와 세계관)변호사, 박형용(에베소서) 이종전(초대교회사) 라은성(중세교회사) 박수암(요한계시록1,2)교수, 김진홍(주기도문)목사, 김진섭(구약의 성령론) 손석태(구속사)교수 등 신학 및 분야별 전문가들이 강의한다.
CBA회원으로 매년 강의를 듣고 있는 김경호 대표(이미지메이킹센터)는 “교회에서 배우지 못했던 깊이있는 신학강의를 폭넓게 이해하게 돼 신앙의 폭이 넓어지고 성장할 수 있었다”며 “많은 분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평신도 리더자로 커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역시 참석자인 이봉화 대표(마중물여성연대)도 “유명 교수진들의 강의가 뛰어나 기독교적 세계관과 가치관을 깊이있게 정립되는 계기가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현재 CBA 고문에는 김진호 김해철 박승준 박춘화 장차남 안영로 최건호 목사 등 원로 목회자 1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CBA 강의는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역삼동 유나이티드문화재단에서 식사와 강의가 실시된다. 수강자들은 4학기 수료후 평신도 선교사 자격증도 수여한다. 등록은 홈페이지(http://www.cbaits.kr)를 통해서도 할 수 있다. 오는 3월28일 첫 강의가 실시되는 올해 CBA 입학관련 문의는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에 있는 사무실(02-598-9965, 010-6655-7847)로 하면 된다.
유나이티드문화재단 ‘갈렙바이블 아카데미’, 평신도를 리더로 키우는 신학 강좌
입력 2017-02-28 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