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사관학교, 농어촌·저소득층 자녀 10명 선발

입력 2017-02-27 18:25
공군사관학교는 2018학년도부터 농어촌 지역과 저소득 계층 학생을 선발하는 ‘고른기회 특별전형’을 신설한다고 27일 밝혔다. ‘고른기회 특별전형’은 지역과 소득 차이를 고려해 교육여건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학생들에게 문호를 개방하기 위한 것이다. 이 전형에는 농어촌 지역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학생의 응시가 가능하다. 각각 5명씩 모두 10명이 최종 선발된다. 단 이들은 1차 시험에서 입학정원의 9배수 안에 들어가야 한다. 1차 시험은 국어·영어·수학으로 치러진다.

해군사관학교도 2018년도 제76기 사관생도 입학전형을 발표했다. 해사 입학전형은 고교학교장 추천 전형(정원 30% 이내), 일반전형(정원 70% 내외, 수시·정시 선발 구분), 재외국민자녀전형(정원 2% 이내) 등 3가지로 이뤄진다. 해사는 전체 모집정원의 70%를 대학수학능력시험 이전에 선발한다. 두 사관학교의 입시원서 접수는 6월 23일 시작된다.최현수 군사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