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응답전화(ARS) 한 통이면 북한 어린이 한 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국제사랑재단(총재 김삼환 목사·이사장 김유수 목사·대표회장 김영진 장로)과 국민일보가 북한의 굶주리는 어린이들을 위한 ‘한 생명 살리기 운동’ 캠페인을 펼칩니다.
굶주림으로 고통을 받는 지구촌과 북한 어린이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도와주기 위해 13년간 계속되고 있는 캠페인입니다. 특히 올해는 그리스도 고난을 묵상하는 사순절(3. 1∼4. 16) 기간 한국교회 크리스천들이 한 끼 이상 금식하는 비용으로 죽어가는 북한 어린이를 살리는 데 역점을 기울입니다.
1만원을 기부하면 북한 어린이 1명이 한 달간 먹을 수 있는 후원금이 됩니다. 국제사랑재단은 소중한 성금으로 여러 경로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분유와 이유식을 보내고 있습니다. 또 북한고아원(130여명) 지원 및 중국 빵공장 운영, 물품지원 등도 펼치고 있습니다.
국제사랑재단은 2004년 고(故) 김기수 목사 등 교계 지도자들이 창립한 국제 구호 비정부기구(NGO)로 통일부에 등록된 단체입니다. 그동안 북한지원뿐 아니라 미얀마와 캄보디아 러시아를 비롯해 아프리카 케냐 등지의 학교·교회 건축, 무료급식 지원, 무료의료 지원활동 등을 병행해 왔습니다.
북한의 핵개발과 김정남 독살사건 등으로 갈수록 한반도 정세가 격화되고 남북관계도 경색국면을 탈피하지 못하고 있지만 인도주의적 지원은 계속돼야 합니다. 김정은 북한정권의 압제 속에 희생되는 북한 어린이들을 핏줄을 나눈 우리들이 외면해선 안될 것입니다.
국제사랑재단은 바로 이런 취지에서 이번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시작하려 합니다. 각 교회에 참여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하고, 북한의 결식 어린이를 쉽게 도울 수 있도록 한 통화에 2000원인 ‘ARS 누르기 캠페인(060-300-0022)’에 나설 것입니다.
앞서 국제사랑재단은 지난 26일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 비전교회(정도출 목사)에서 출범감사예배를 갖고 한국교회의 동참과 기도를 호소했습니다. 정도출 목사는 설교를 통해 “‘네 이웃을 네 자신처럼 사랑하라’고 하신 주님 말씀을 생각하며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후원 문의: ilf2004. org, 02-744-7607
◇후원 계좌: 국민은행 008601-04-077108/국제사랑재단, 우리은행 1005-202-430276/국제사랑재단
[알림] 北 어린이 돕기 ‘전화 한통의 나눔’
입력 2017-02-28 00:01 수정 2017-02-28 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