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강남분유’라고 불리며 유명세를 타고 있는 ‘압타밀’(사진) 분유가 국내에 공식 수입된다.
이마트는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가 높은 유럽 1위 브랜드 압타밀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마트는 압타밀 제조사인 뉴트리시아와 파트너십을 맺고 한국 내 유일한 공식 수입처 지위를 갖게 됐다. 이마트는 1일부터 ‘압타밀 프로누트라’ 1, 2, 3단계를 각 2만7900원에 전국 이마트 매장 및 온라인 채널 ‘SSG.COM 이마트몰’에서 판매한다. 압타밀은 그동안 국내에 공식 수입되지 않아 해외 직구나 구매 대행을 통해 찾는 소비자들이 많았다. 뉴트리시아는 한국 소비자를 위한 공식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전문 상담요원이 배치된 별도 콜센터를 신설해 이마트와 함께 국내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마트는 압타밀 분유 이외에도 영·유아식을 비롯해 임산부 전용 상품 등 다양한 상품 도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소셜커머스를 키운 주 소비자층이 분유나 기저귀를 사기 위한 엄마들이었다는 점을 감안,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이들 수요를 잡겠다는 계획이다.김유나 기자
강남분유 ‘압타밀’ 공식 수입된다
입력 2017-02-27 1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