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브리핑] 서울시, 문화예술 불공정피해센터 개관

입력 2017-02-26 21:57
서울시는 홍대거리에 위치한 서교예술실험센터에 27일 ‘문화예술 불공정피해상담센터’를 개관해 본격적인 상담업무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을(乙)’들의 눈물을 닦아주기 위해 설치되는 상담센터로는 2013년 5월 서울시청 무교동 별관에 설치된 프랜차이즈 불공정피해상담센터에 이어 두 번째다.

센터에는 문화예술 불공정 전문 변호사 9명이 배치돼 예술인 또는 예술인단체를 대상으로 저작권법 등 관련 법령 교육과 계약서 자문 등을 실시한다. 또 계약 후의 불공정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법률 상담, 사안에 따라 법률서면 작성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