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모이자 권양숙 여사 모친인 박덕남씨가 24일 오전 7시18분쯤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6세. 슬하에 권기문(상주)·권창좌·권양숙·권진애씨 등 1남 3녀를 뒀다.
노 전 대통령과 각별한 인연이 있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는 25일 각각 서울과 전주에서 촛불집회에 참여한 뒤 고인의 빈소를 찾아 조문할 예정이다. 이재명 성남시장 측에서는 부인 김혜경씨가 24일 오후 이 시장을 대신해 빈소를 찾았다.
고인 빈소는 봉하마을 인근 경남 김해시 진영읍 진영전문장례식장 201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26일 오전 7시, 장지는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선산이다. 055-344-1004(봉하재단 사무실).
故 노무현 대통령 장모 별세
입력 2017-02-24 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