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갱협, ‘종교인 과세… 교회의 과제 및 대처’ 세미나

입력 2017-02-27 00:08 수정 2017-02-28 10:27

교회갱신협의회(대표회장 이건영 목사) 인천지역협의회는 다음 달 9일 인천 계양구 계양대로 계산교회(김태일 목사)에서 ‘종교인 과세 시행에 대한 교회의 과제 및 대처’를 주제로 세미나(포스터)를 개최한다. 강사로는 최종천(분당중앙교회) 목사가 나서 ‘종교인 과세와 교회가 준비해야 할 것’에 대한 현장 경험을 전할 예정이다.

종교인 과세를 위한 소득세법 일부개정안이 국회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종교인 납세가 2018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교갱협 인천지역협의회 대표회장 박준유(인천 학익교회) 목사는 “당장 교회 예산부터 납세시스템에 맞춰 짜야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변변한 매뉴얼이나 지침조차 나온 게 없는 실정”이라며 “목회 현장에서 실질적인 사역을 감당하는 목회자, 부교역자, 신학생, 사모들의 사역에 실제적인 적용과 바람직한 안목을 갖는 데 도움을 주고자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