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읽기] 늙음과 소외의 문제 심도있게 다뤄

입력 2017-02-24 05:02

저자는 마흔두 살 나이에 파킨슨병은 선고받은 미국의 유명 칼럼니스트다. 그는 스스로를 ‘노년이란 어떤 것인지 미리 알아보도록 명령을 받은 정찰병’이라고 소개하면서 늙음과 소외의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룬다. 묵직한 내용이지만 무겁지 않게 읽히는 책이다. 이영기 옮김, 200쪽, 1만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