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자체 수립한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토대로 고객에게 국제금융투자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국제금융시장에서 국가와 지역별로 성장속도, 경기 사이클이 달라지는 ‘탈동조화 현상’이 빠르게 진행 중이다. 단순하게 특정 국가나 특정 지역에 투자하는 방식으로는 개인 투자자가 더 이상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다.
삼성증권은 이 부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윤용암 사장의 직속으로 자산배분전략사업부를 운용하고 있다. 또한 국제금융시장을 보다 객관적으로 파악하려는 목적에서 해외 조사기관인 영국 롬바드스트리트, 캐나다 BCA리서치 등과 제휴를 맺었다. 자체조사와 이들 현지 조사기관의 분석을 종합해 투자전략을 지속적으로 갱신한다. 삼성증권은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전국 7개 도시를 순회하면서 ‘2017 글로벌 자산관리 세미나’를 열기도 했다. 자사 우수고객들을 초청한 이 자리에서는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글로벌 분산투자 전략 강의가 열렸다.
삼성증권, 英·加 리서치 제휴… 투자 포트폴리오 제공
입력 2017-02-23 1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