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음 새학년… 등교부터 편안해야

입력 2017-02-26 19:29
빈폴아웃도어 슈퍼 박스 백팩 시리즈.

신학기를 앞두고 아웃도어와 스포츠 업체들은 신학기를 맞아 책가방과 운동화 등을 다양하게 내놓았다. 전자업체들도 학업을 도와주는 노트북과 전자기기 액세서리들을 선보였다.

성장기 아이들을 위해 삼성물산의 빈폴아웃도어는 ‘슈퍼박스 백팩’을 출시했다. 인체공학적인 어깨 멜빵을 적용했고 멜빵에는 호루라기를 부착해서 위험한 상황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통기성이 좋은 에어메쉬 소재를 사용해 가볍다. LF의 헤지스액세서리도 백팩 시리즈를 내놓았다. 소프트 테크폼을 이용해 가볍고 형태 보존력이 좋은 이 백팩은 어깨 멜빵 각도를 보완해 착용 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노스페이스의 신학기 가방 컬렉션은 어깨와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미국 척추 의학협회의 인증을 받은 ‘플렉스 벤트’ 어깨끈을 사용했다. 블랙야크의 신학기 가방 컬렉션도 무게 하중을 최소화하기 위해 U자형 어깨끈을 적용했고 가벼운 EVA소재와 내구성이 좋은 PU소재를 사용해 어깨 끝으로 쉽게 꺼지지 않도록 만들었다.

네파 키즈에서 출시한 ‘보디가드백’은 어깨끈 부근에 고기능 등산화에서 볼 수 있었던 보아 시스템을 적용해 가방끈을 키와 어깨에 맞게 늘리거나 줄일 수 있다. 휠라 키즈도 라운드형 멜빵을 적용해 어깨에 무리한 하중이 가해지지 않도록 한 초경량 책가방 ‘풀리토’를 출시했다. K2의 페리닷 키즈 백팩은 수납력을 강화해 내부에 별도의 파일 수납 공간이 있고 전면 포켓과 측면 포켓 등 다양한 형태의 수납공간을 갖췄다.

이외에도 ABC마트는 신학기를 맞아 신상품 페스티벌을 실시하고 행사 기간 동안 신발, 가방 등의 물품을 구매하는 학생들에게 최대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자업체들도 학업 필수품이 된 노트북 신모델을 내놓았다. 가볍고 배터리가 오래 가 이동이 편리하고 조작이 편한 노트북 모델이 인기다. 삼성전자의 ‘삼성 노트북9 올웨이즈’ 시리즈는 66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한 번 충전으로 23시간까지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휴대전화 충전기나 보조 배터리로도 충전 가능하며 외장 그래픽 카드 탑재 모델은 고사양 게임도 실행할 수 있다. 무게는 13.3인치 모델이 799g, 15인치 모델이 980g으로 1kg이 채 안 된다.

LG전자의 ‘올데이 그램’은 ‘탄소나노튜브(CNT)’ 배터리 기술로 사용 시간을 13.3인치 기준 최대 24시간까지 늘렸다. 배터리 용량이 늘었음에도 무게는 13.3인치, 14인치, 15.6인치 모델이 각각 940g, 970g, 1090g에 불과하다. 무게가 900g이 채 안 되는 ‘초경량 그램’ 라인업도 있다. 구현화 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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