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랑재단(총재 김삼환 목사, 이사장 김유수 목사)과 국민일보는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에서 ‘북한 결식어린이 한생명 살리기 캠페인’ 협약식을 가졌다. 캠페인은 사순절 기간(3월1일∼4월15일)에 배고픔으로 고통받는 북한 등 지구촌의 결식 어린이를 돕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김영진 국제사랑재단 대표회장은 협약식에서 “동족으로서 고통받는 북한 어린이들을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며 “캠페인으로 모은 돈은 북한 결식어린이를 위한 분유와 이유식을 사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단은 캠페인 취지를 설명하고 참여를 요청하는 공문을 전국교회에 발송한다. 북한 결식어린이를 쉽게 도울 수 있도록 ‘ARS 누르기 캠페인(060-300-0022)’도 벌인다. 26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 비전교회(정도출 목사)에서 캠페인 출범예배를 드린다.
2004년 창립한 국제사랑재단은 통일부가 승인한 대북사업 기독 비정부기구(NGO)다. 캠페인에 참여하려면 국제사랑재단 홈페이지(ilf2004.org)나 전화(02-744-7607)로 연락하면 된다(후원계좌 국민은행 008601-04-077108, 우리은행 1005-202-430276, 예금주 국제사랑재단).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사진=강민석 선임기자
“사순절 북한 결식 어린이를 도웁시다” 국민일보·국제사랑재단 공동 캠페인
입력 2017-02-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