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청소년 봉사단, 印尼 수라바야서 봉사활동

입력 2017-02-22 21:13
한화생명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원들이 20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지역의 청소년 창업 아카데미에 참가해 인도네시아 튀김과자를 함께 만들고 있다. 만들어진 과자를 팔아 얻은 수익금은 빈곤 청소년의 자립에 쓰인다. 한화생명 제공

한화생명은 해피프렌즈 청소년 봉사단 10여명이 20일부터 5일간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수라바야는 빈부 격차가 심해 가난으로 학업을 포기하는 청소년들이 많은 지역이다.

한화생명은 수라바야 지역의 청소년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2015년부터 청소년 창업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들에게 음식 제조, 물품 판매 등을 가르친다. 습득한 기술을 바탕으로 취업·창업을 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봉사단원들은 아카데미에 일손을 보태고 보건소 영·유아들을 위한 식사준비, 지역문화 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은 한화생명과 월드비전이 2006년 1월 창단했다. 국내는 물론 베트남 알바니아 케냐 등 해외에서 활발하게 자원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찬희 기자 ch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