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2017.2.23)

입력 2017-02-23 00:02

“그의 혀로 남을 허물하지 아니하고 그의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며 그의 이웃을 비방하지 아니하며.”(시 15:3)

“and has no slander on his tongue, who does his neighbor no wrong and casts no slur on his fellowman”(Psalms 15:3)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말합니다(시 14:1). 주님께 나아가는 사람도 그렇습니다(시 15:2). 오늘 본문에선 ‘마음에 진실을 말하는’ 구체적인 예가 나와 있습니다. 남을 허물하지 아니하고, 악을 행하지 아니하고, 이웃을 비방하지 않아야 합니다. 이는 주의 성산에 거할 사람의 언어생활입니다. 예수님이 나다나엘에게 ‘그 속에 간사한 것이 없도다’(요 1:47)라고 하신 것도 이런 뜻입니다.

성도인 우리는 사람이나 생활환경이 혀를 지배하게 하는 대신에 하나님과 그 말씀이 우리의 언어생활을 이끌어가게 합니까. 웃음 가득한 신앙생활의 절반 이상은 말에 달려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정현진 서울 수도교회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