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발표한 새 슬로건 ‘더 나은 삶에 대한 믿음’에 기반해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최근 현대산업개발은 전 본부 임직원들이 ‘사랑나눔 릴레이’를 진행했다. 지난해 5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벽화그리기를 진행한 게 출발점이었다. 직원 50여명이 참여해 약 35m에 달하는 담장 및 마을계단에 벽화를 완성하며 지역사회 경관 개선에 힘썼다.
아낌없는 나눔은 급여와 성과급 기부로 이어졌다. 지난해 1월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이 성과급 전액을 내놓았고, 직원들도 일부를 기부해 5억6000만원을 조성했다. 2015년부터 매달 급여에서 일정금액을 모아 마련한 5000만원은 지난해 5월 용산구 사랑나눔 푸드마켓뱅크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전달했다.
故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인재중시 철학을 이어받아 205년 설립된 포니정 재단은 국내외 장학사업을 통해 우수 인재를 선발·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320여명의 인재들이 혜택을 받았다.
[경영 혁신에 앞장서는 기업-현대산업개발] 마을 벽화 그려주고 성과급 기부하고
입력 2017-02-22 2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