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혁신에 앞장서는 기업-GS칼텍스] 바이오케미칼·복합소재 분야서도 성과

입력 2017-02-22 20:27
GS칼텍스 연구원들이 대전기술연구소 바이오부탄올 실험실에서 연구를 하고 있다. GS칼텍스 제공

GS칼텍스는 유가 등 외부 환경에 따른 변동성이 큰 기존 사업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미래 사업을 꾀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석유 및 석유화학, 윤활유 생산시설과 고도화시설 등에 대해 적시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며 생산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생산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원유 도입선을 다변화하는 등 신규 원유 발굴과 도입에도 힘쓰고 있다.

바이오케미칼과 복합소재 분야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GS칼텍스는 바이오매스 원료 확보부터 생산기술, 수요처 개발 등 상용화 기술 개발과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약 500억원을 투자해 여수에 바이오부탄올 시범공장을 착공해 올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복합소재 분야에서는 수요시장 확대와 신규 응용처를 발굴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복합수지 업계 최초로 멕시코 법인을 설립해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멕시코 법인은 1분기에 생산시설을 가동해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