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지난 6∼7일 경기도 기흥 신한은행연수원에서 경영포럼을 개최했다. 한동우 회장을 비롯해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부서장 570여명이 참석했다. 신한금융은 올해 슬로건을 ‘先(선), 신한’으로 정하고 신한만의 차별성을 강화하기 위한 7개 전략과제를 제시했다.
한 회장은 강연을 통해 “기업은 올바른 경영이념과 가치관을 바탕으로 보다 높은 차원의 목적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필요한 리더의 자격과 역할인 ‘경영리더상’을 선포했다. ‘경영리더상’은 저성장, 디지털 경쟁 격화 등 금융시장의 패러다임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경영진이 새로운 환경에 앞서가기 위해 어떤 요건을 갖추어야 하는지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정의한 것이다. ‘신한문화의 전도자’ ‘고객가치의 창조자’ ‘열린 협력을 촉진하는 동반자’ ‘변화의 선도자’ ‘지속가능 성과를 창출하는 사업가’ ‘미래 인재의 육성가’라는 6가지 롤 모델로 구성됐다.
[경영 혁신에 앞장서는 기업-신한금융그룹] ‘변화의 선도자’ 등 6가지 롤 모델 제시
입력 2017-02-22 1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