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혁신에 앞장서는 기업-롯데그룹] 4차 산업혁명 대비 새로운 영역 개척

입력 2017-02-22 19:33
롯데물산이 오는 4월 오픈하는 롯데월드타워(123층, 555m)모습. 전망대와 6성급 호텔, 최고급 레지던스, 오피스로 구성된 국내 최고 높이 건축물이다. 롯데그룹 제공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이 2017년 신년사를 통해 과감한 혁신과 변화를 임직원에게 당부한 만큼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미래 성장을 준비한다는 전략이다.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 정보통신기술(ICT)에 기반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롯데그룹은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별 맞춤형 서비스와 신뢰도 높은 상품 정보, 전문성 있는 조언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21일 한국 IBM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클라우드 기반 인지컴퓨팅 기술인 ‘왓슨’ 솔루션을 도입키로 했다.

롯데그룹은 국내·외 초대형 복합단지 프로젝트를 그룹의 또 다른 성장 동력으로 주목하고 있다. 롯데물산은 오는 4월 롯데월드타워(123층, 555m) 공사를 마치고 문을 열 예정이다. 롯데월드타워는 전망대와 6성급 호텔, 최고급 레지던스, 오피스로 구성된 국내 최고 높이 건축물이다. 완공 이후 2만여명 상시 고용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