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은 각 계열사의 기술과 역량을 자동차 부품과 에너지 솔루션 분야에 집중하며 잇따라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LG전자는 2015년 GM의 차세대 전기차 개발 프로젝트의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LG화학은 세계 1위 ESS(에너지저장시스템) 기업인 AES와 ESS분야 최초로 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자동차 부품 분야에서 LG전자는 전기차 부품, 인포테인먼트 부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LG화학은 글로벌 완성업체 20여 곳을 전기차 배터리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유럽, 미국 등 자동차 업체에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에너지 솔루션 분야에서 LG전자는 초고효율 태양광 모듈을 생산하고 있다. LG전자는 구미 태양광 모듈 생산라인에 내년 상반기까지 5272억원을 신규 투자해 생산라인을 증설한다. LG전자의 연간 생산능력은 현재 1GW급에서 2020년 3GW급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경영 혁신에 앞장서는 기업-LG그룹] 자동차 부품·에너지 솔루션 분야 집중
입력 2017-02-22 1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