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혁신에 앞장서는 기업-이마트] 상품 차별화 통해 제2의 전성가도 질주

입력 2017-02-22 19:32
이마트가 2015년 오픈한 트레이더스 킨텍스점 매장 전경. 연회비가 없는 열린 창고형 할인점인 트레이더스는 매년 두자릿수 신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마트 제공

이마트는 할인점 ‘이마트’와 신사업 부분인 ‘트레이더스’, ‘이마트몰’의 경쟁력을 강화해 제2의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대형마트 부분 이마트는 ‘피코크’ ‘노브랜드’ 등 자체상품(PL상품) 개발로 상품 차별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노브랜드 상품은 국내 시장은 물론, 베트남과 몽골의 이마트 해외사업장에서도 대표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출범 6년 만에 연매출 1조클럽 가입한 창고형할인점 트레이더스는 올해 공격적인 출점으로 외형 확대에 나선다. 고양, 김포, 군포에 3개점을 신규 오픈한다. 이마트가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몰에서도 ‘리딩 컴퍼니’로 거듭나기 위해 이마트몰 혁신에 나서고 있다. 차세대 온라인 점포인 ‘NE.O’를 중심으로 당일배송, 일명 ‘쓱(SSG) 배송’을 더욱 강화해 올해 매출 1조원을 넘어선다는 계획이다. 2023년까지 이마트몰의 매출을 5조원까지 늘리는 등 국내 최고의 온라인몰로 키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