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은 사우디아라비아 자잔경제도시 베이시 지구 소재 이슬라믹 교육센터에 교육용 컴퓨터 30대를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SK건설 자잔 정유·터미널 프로젝트 현장 임직원들은 인근 지역 학생들이 열악한 교육환경 때문에 컴퓨터 수업을 받지 못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기부를 기획했다. 현장에선 노후 제품으로 분류된 컴퓨터들이 지역사회에서는 교육용 컴퓨터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SK건설 관계자는 “이번 컴퓨터 기부로 300여명 초·중학생들에게 소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
SK건설, 사우디 교육센터에 교육용 컴퓨터 기증
입력 2017-02-21 1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