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SPA 브랜드 ‘유니클로’는 추위와 빈곤 등 열악한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난민들을 위해 기능성 내의인 ‘히트텍’ 8만6063장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레바논 난민캠프에 4만3229장, 우크라이나 난민캠프에 4만2834장을 각각 기부했다.
유니클로는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구호기구(UNRWA)와 새롭게 MOU를 체결했으며, 향후 팔레스타인 난민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다. 유니클로는 ‘세상을 바꾸는 옷의 힘’이라는 기업 이념 아래 고객 기부로 수거된 헌옷을 비롯한 자사 상품을 전 세계 필요한 곳에 전달하는 ‘전 상품 리사이클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
글로벌 SPA 브랜드 ‘유니클로’ 난민 위해 히트텍 8만여장 기부
입력 2017-02-21 1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