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노동조합, 다문화 가정 고국 방문 지원

입력 2017-02-21 18:38
LG전자 배상호 노조위원장(왼쪽)이 21일 서울 영등포구 LG전자 노동조합에서 다문화가정의 고향 방문을 위한 항공권을 전달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 노동조합은 21일 서울 영등포구 노조 사무실에서 다문화 가정 26가구를 ‘USR(노조의 사회적책임) 고향방문단’으로 선정해 총 96명에게 왕복항공권과 LG전자 전자레인지를 증정했다고 밝혔다. 다문화 가정은 지역 복지재단과 임직원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LG전자 노조는 협력사 임직원 자녀에게 장학금도 전달했다. 매년 협력사 임직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온 노조는 올해 총 22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 100만원씩을 전달했다. 노조는 조손 가정을 대상으로 손자와 손녀에게 교복을 지원하기도 했다. 배상호 LG전자 노조위원장은 “노조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심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