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하게 행하며 공의를 실천하며 그의 마음에 진실을 말하며.”(시 15:2)
“He whose walk is blameless and who does what is righteous, who speaks the truth from his heart.”(Psalms 15:2)
우리는 시편 14편에서 타락한 인간상을, 15편에서 온전한 인간상을 만납니다. 그 기준은 정직하게 행함, 공의 실천, 마음속에서 나오는 말의 진실함입니다. 흠 없이 사는 예로 성경은 노아(창 6:9) 아브라함(창 17:1) 욥(1:1, 8)을 소개합니다. 공의 실천이란 개인적 이익보다 공동체의 조화와 평화를 먼저 고려하며 행하는 것입니다(겔 18:5∼7 참조). 진심에서 우러나는 말은 언행이 일치하고 일관성 있어서 신뢰가 갈 뿐만 아니라 관계를 조화·증진시킵니다. 이것들은 복음을 듣고 받아들일 뿐만 아니라 복음을 살아내는 것입니다. 성도는 위와 같은 행실들을 일시적으로가 아니라 생활에 늘 되풀이합니다. 신앙에 합당한 이것을 우리는 실제 생활에 어떻게 적용하고 있습니까.
<정현진 서울 수도교회 목사>
오늘의 QT (2017.2.22)
입력 2017-02-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