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행복나눔재단은 지난 18일 대전 유성구 카이스트(KAIST)에서 ‘카이스트 사회적기업가 MBA’ 졸업식을 갖고, 3회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과정은 2012년 SK가 카이스트와 함께 다양한 사회문제를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로 해결하는 창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개설했다.
SK에 따르면 이번 12명의 졸업생 중 11명은 신규 사회적기업을 창업하거나 이미 창업한 사회적기업의 규모를 확장했다. 또 1명은 사회적 금융·유통 전문가로 활동하기로 했다. 졸업식에 참여한 SK그룹 최광철 수펙스 사회공헌위원장은 “SK는 앞으로 졸업생들이 사업을 추진하는 동안 현장에서 함께 고민하는 동반자이자 묵묵히 지원하는 투자자로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
‘카이스트 사회적기업가 MBA’ 3회 졸업식 갖고 12명 배출
입력 2017-02-20 2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