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협회 산하 기조협의회는 16일 정기총회를 열어 김경호(국민일보 비서실장·사진) 회장을 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임기는 2018년 정기총회까지다.
이날 기조협의회는 안동범 전자신문 이사 등 부회장 7명도 선임했다. 이사에는 이창섭 연합뉴스 미래전략실장 등 10명, 감사에는 손동영 서울경제 전략기획실장이 각각 선출됐다.
김 회장은 인사말에서 “변화와 혁신의 시기에 신문의 발전과 지속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회원사 간 긴밀한 교류와 협력의 기회를 늘려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조협의회는 한국신문협회 회원사 소속 경영기획 담당 임원 및 실(국)장들의 단체다. 신문 경영기획 업무의 발전 등을 위해 1997년 8월 27일 창립됐으며 현재 전국 20개 주요 신문사가 가입돼 있다.
장지영 기자 jyjang@kmib.co.kr
한국신문협회 기조협의회, 김경호 현 회장 유임
입력 2017-02-20 2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