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T-2020 워킹파티’ 의장에 KT 김형수 박사 선임

입력 2017-02-20 21:40

KT는 ITU(국제전기통신연합) 5G 표준화 전담 그룹인 ‘IMT-2020 워킹파티’ 의장으로 KT 김형수(사진) 박사가 선임됐다고 20일 밝혔다. IMT-2020 워킹파티는 5G 기술의 표준화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신설됐다. 공동 의장으로는 텔레콤이탈리아의 루카 페산도 박사가 선임됐다.

IMT-2020 워킹파티는 산하에 5개 연구반을 두고 5G와 관련된 핵심 기술들의 표준화를 총괄한다. 김형수 박사는 “한국이 5G 핵심 기술의 조기 표준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ITU-T의 5G 기술 표준화를 총괄 지휘하면서 한국의 대표 규격을 국제 표준으로 채택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