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2관왕에 오른 구본찬(현대제철·사진)이 대한체육회가 선정하는 체육상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체육회는 20일 대한민국 체육을 빛내고 국위를 선양한 체육인들에게 수여하는 제63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대상에 양궁의 구본찬을 선정하는 등 각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
최우수상에는 경기부문 남자부에 사격 진종오(KT), 여자부에 태권도 오혜리(춘천시청)가 수상한다. 지도부문에는 태권도 박종만(한국가스공사) 감독, 심판부문에는 근대5종 안창식(대한근대5종연맹) 국제심판, 공로부문에는 박상하 국제정구연맹 회장과 배만호 부산시야구협회 명예회장, 연구부문에는 이성노 한양대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22일 오전 10시30분 서울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개최된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리우올림픽 2관왕 구본찬, 대한체육회 체육상 대상
입력 2017-02-20 2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