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더 뉴 E300’ 모델 2종, 최고 수준의 ‘반자율 주행 보조 시스템’ 장착

입력 2017-02-21 05:01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현존 최고 수준으로 평가되는 반자율 주행 보조 시스템을 기본 사양으로 장착한 더 뉴 E300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모델(사진) 2종을 최근 출시했다.

새 모델은 더 뉴 E300 인텔리전트 드라이브와 사륜구동 차량인 더 뉴 E300 4MATIC 인텔리전트 드라이브로 가격은 각각 7670만원, 8000만원이다. 이들 차량에 탑재한 시스템은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다. 지금까지 기본 사양으로 적용한 모델은 더 뉴 E400 4MATIC뿐이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는 양산차 가운데 가장 진보한 반자율 주행 장치인 ‘드라이브 파일럿’을 포함하고 있다”고 말했다.

드라이브 파일럿은 앞차와의 거리를 유지시키면서 교통 상황과 설정 속도에 맞춰 차량을 통제한다. 최대 시속 210㎞ 내에서 운전대를 자동으로 조절하며 차선을 따라 주행하는 기능으로 60초까지 별도 조작 없이 자율 주행이 가능하다고 한다.

최대 자율주행 시간을 넘기면 운전자에게 시각·청각적으로 경고를 보낸다. 운전자가 운전대를 만지면 시스템이 다시 재개된다. 운전자가 경고에도 반응하지 않으면 차량을 정지시키고 브레이크등을 켜게 된다.












강창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