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에 종교 간 화합을 다지는 ‘종교타운’이 들어선다.
안동시는 22일 오후 화성동에서 5만8000여㎡ 규모의 종교타운 준공식을 거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성지모형 주제공원인 화성공원에는 기독교, 불교, 가톨릭, 유교, 성덕도 등 종교 상징물을 설치했다. 각 종교 대표 미니어처와 음악회 등 공연을 할 수 있는 무대와 스탠드도 만들었다.
종교타운 주변에는 경북도 유교문화회관, 안동교회, 안동 목성동주교좌성당, 대한불교조계종 대원사 등이 몰려 있다.
1909년 북장로교 선교사 웰번(Arthur G.Welbon)과 황해도 소래교회 출신 목사 김영옥 등이 세운 안동교회는 경북 북부 개신교 효시로 알려졌다.
[로컬 브리핑] 안동시에 종교타운 들어서
입력 2017-02-19 1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