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인체 감지 기능을 탑재한 ‘휘센 시스템 에어컨’(사진)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제품은 국내 시스템 에어컨 최초로 인체감지 센서가 장착됐다. 사람들의 위치를 감지해 자동으로 바람의 방향을 조절하는 방식이다. 에어컨이 닿는 공간에 사람이 없으면 자동으로 작동을 멈춰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5%까지 줄여준다.
신제품에는 공기청정 기능도 적용된다. 온도·습도 센서를 통해 실내 공기 상태를 파악하고 운전량을 자동으로 조절해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게 한다. 극초미세먼지를 감지할 수 있는 센서는 공기 질이 좋지 않으면 자동으로 공기청정 기능을 조절한다. 스마트폰으로도 에어컨을 제어할 수 있다. 운전 모드나 에너지 사용량, 운전 시간 등도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다.심희정 기자
인체 감지기능 ‘휘센 시스템 에어컨’
입력 2017-02-19 18:19 수정 2017-02-19 2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