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대(총장 최광욱 박사)는 16일 서대천(홀리씨즈교회·사진) 목사에게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칼빈대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해 교회 부설기관 SDC인터내셔널스쿨을 통해 칼뱅의 개혁주의 신학과 성경에 입각한 기독교 인성교육으로 청소년 교육에 힘써 온 서 목사의 공로를 인정, 이사회(이사장 김진웅 박사) 의결을 거쳐 학위를 수여했다.
서 목사는 고려대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에서 북한학을 전공,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과 한국통일선교연합 이사로 활동하는 통일전문가이기도 하다. 서 목사는 국민일보 종교개혁 500주년 기획 ‘영성의 현장을 찾아서’에서 프랑스와 스위스 등 4개국을 직접 답사해 칼뱅의 개혁현장을 소개한 바 있다. SDC인터내셔널스쿨은 미국기독교학교연맹(ACSI) 회원으로 10년 연속 지원자 100%를 미국 명문대학에 진학시키고 있다.
신상목 기자 smshin@kmib.co.kr
서대천 목사, 칼빈대서 명예철학박사 학위
입력 2017-02-20 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