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14개국 유학생 103명에 장학금 4억 전달

입력 2017-02-16 21:09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겸 우정교육문화재단 이사장(가운데)이 1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부영그룹 제공

부영그룹이 설립한 재단법인 우정교육문화재단은 1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17년 1학기 해외유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14개국 유학생 103명에게 총 4억여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겸 우정교육문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13개국 대사와 재단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이 회장이 2008년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2010년부터 한국으로 유학 온 아시아·아프리카 대학생 1095명에게 총 42억여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이 회장은 “낯선 문화와 언어의 차이를 극복하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고 있는 학생들의 땀과 노력이 장학금을 바탕으로 좋은 열매를 맺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