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동서고속도 내린천휴게소에 농특산물 판매장

입력 2017-02-16 21:21
강원도 인제군이 오는 6월 개통 예정인 동홍천∼양양 동서고속도로 ‘내린천휴게소’(가칭)에 지역 농특산물 전시 판매장인 ‘행복장터’를 건립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행복장터는 4억5000만원이 투입돼 상행선과 하행선 휴게소에 각각 100㎡, 50㎡ 규모로 2개동이 조성된다. 오는 3월 공사에 착공해 4월 중 운영자를 선정한 뒤 동서고속도로의 개통과 함께 농특산물 판매장을 개장할 계획이다. 이곳에선 오미자, 황태, 곰취, 콩, 풋고추 등 인제군 5대 명품과 계절별 농특산물을 전시 판매한다. 군은 지역 농특산물의 소비자 신뢰와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지역 농업인이 직접 생산·포장한 농특산물을 엄선해 판매할 예정이다.인제=서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