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6, 18대 9 대화면에 UX 탑재

입력 2017-02-16 17:39
LG전자가 차기 전략 스마트폰 G6에 18대 9 화면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전용 UX(사용자 경험)를 탑재한다고 16일 밝혔다.

G6에서는 우선 사진을 찍을 때 동시에 찍은 사진들을 확인할 수 있다. 1대 1 비율의 사진을 촬영한 뒤 동시에 하단 화면에서 편집을 하거나 SNS에 올리는 것도 가능하다. 최소 2장부터 최대 100장의 사진을 조합해 갤러리에서 바로 GIF 형식의 동영상을 만들 수도 있다.

G6의 ‘풀 비전’ 디스플레이는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한다. 위 아래로 더욱 넓어진 화면은 보다 많은 정보를 보여준다. 인터넷을 검색하거나 전자책을 읽을 때도 한눈에 더 많은 내용을 볼 수 있다. 동영상을 보거나 게임을 할 때 몰입감도 한층 높아졌다.

LG전자는 18대 9 비율이 정확히 2개의 정사각형으로 분할되는 1대 1 비율을 디자인에 활용한다. 전화 수신 화면, 주소록, 갤러리, 캘린더 등을 1대 1 비율로 디자인해 시각적으로 안정적인 느낌을 주도록 했다. 멀티태스킹 기능도 한층 향상돼 더 넓은 화면에서 각각 다른 작업을 할 수 있다. G6는 오는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개된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