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도이치텔레콤, 에릭슨과 협력해 5G 네트워크 인프라의 핵심인 ‘사업자 간 네트워크 슬라이스 연동’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독일 본에 위치한 도이치텔레콤 5G 연구소에서 시연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기술은 사물인터넷(IoT), 커넥티드카, 증강현실(AR) 등 5G 서비스를 이용할 때 해외나 국내에서 같은 품질의 네트워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5G 핵심 기술이다. SK텔레콤은 이 기술을 3GPP의 5G 표준으로 제안할 계획이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SKT, 도이치텔레콤 등과 글로벌 5G 통신 기술 개발
입력 2017-02-15 1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