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니어그램은 사람들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유형을 설명한 행동과학이다. 보통 9가지로 분류하며 각 유형에 따라 독특한 사고방식, 감정, 행동이 나타난다. 책은 9가지로 구분한 유형마다 독특한 격정(죄)이 있다고 밝히면서 그 죄를 구체적으로 회개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윤명선 공동체문화원장 등 11명이 공동으로 집필했다. 이들은 에니어그램의 눈으로 볼 때 성경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다며 이 책이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통전적 영성’의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병선 기자
[책과 영성] 기독교인들이 쓴 에니어그램
입력 2017-02-16 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