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여의교 확장공사 및 교차로 개선공사’를 착공해 내년 5월 완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여의도 샛강을 가로질러 여의도동과 신길동을 연결하는 여의교를 기존 왕복 8차로에서 9차로로 확장하고 보도육교를 신설하는 공사다. 여의교가 9차로로 확장되면 출퇴근 시간대 발생했던 상습 교통혼잡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보행자를 위해 연장 240m의 보도육교를 우선 신설한 후 기존 여의교 보도를 차도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신설되는 보도육교는 도시미관을 고려한 아치형 트러스교로 설계됐다.
[로컬 브리핑] 여의교 확장·교차로 개선공사 착공
입력 2017-02-14 2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