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랑재단, ‘북한결식어린이 한생명살리기’ 캠페인

입력 2017-02-14 00:08

기독교NGO ㈔국제사랑재단(총재 김삼환 목사·대표회장 김영진 장로)은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제12회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특별사업으로 ‘북한결식어린이 한생명살리기’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사진).

이와 함께 재단은 사랑의 빵 나누기와 영·유아 분유와 이유식 지원, 북한 평양 상원군과 평북 삭주군 등지의 식목사업 등을 펼칠 예정이다. 해외 선교사업으로는 아프리카 케냐 우물파기 지원과 기숙사 증축 사업, 러시아 고려인 난방비 및 집수리 지원, 캄보디아 농군학교 육묘장 훈련생 교육에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제10회 2017 사랑비전대회’ 등 기존 사업도 계속 진행키로 했다. 9년 전부터 지방자치단체 추천을 받은 차상위 계층과 극빈자를 돕는 사랑비전대회는 올해도 5월 중에 실시한다. 이밖에 고 김기수 목사를 기리는 제5회 영곡봉사대상, 청년비전트립, 국제사랑재단 청년서포터즈 등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정기총회에는 국제사랑재단 이사장인 김유수 목사가 시무하는 광주월광교회 성도들과 충북 청주 청북교회(박재필 목사) ‘루디아’ 중창단, 경북 포항중앙교회(손병렬 목사) 성도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윤중식 기자 yunj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