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동아시아 최초 IATA와 협력협정 체결

입력 2017-02-12 21:04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9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와 여객·화물, 공항개발, 교육 등에서 상호교류를 강화하는 협력협정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동아시아 공항 중 최초다. IATA는 전 세계 항공 네트워크의 83%에 이르는 265개의 회원사를 둔 세계 최대의 항공사 간 협의체다. 양측은 향후 신속하고 편리한 여객 프로세스와 안전하고 효율적인 공항운영을 위한 협력 프로그램을 함께 시행키로 했다. 정일영(왼쪽)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IATA와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항공시장 경쟁에 적극 대응하고, 리딩 공항으로서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