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박성욱 부회장이 지난 10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올해 입사자 360여명과 ‘경영진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박 부회장은 신입사원들에게 “경쟁력의 차이를 만들어내는 것은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겠다는 마음가짐”이라며 “스스로 타협하지 않는 높은 패기를 보여 달라”고 당부했다.
SK하이닉스는 매년 상·하반기 신입사원 교육과정에서 경영진이 직접 신입사원들을 만나 회사의 비전과 조직문화를 설명하는 자리를 갖고 있다. 올해는 박 부회장과 경영지원총괄 김준호 사장, 사업총괄 이석희 사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즉석 현장투표와 질문을 하는 토크쇼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영진은 신입사원들에게 직접 준비한 책을 선물하기도 했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 “최고의 전문성·높은 패기 보여달라”
입력 2017-02-12 2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