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리핑] 한국전력, 프로배구 2위 도약

입력 2017-02-11 01:11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3대 1(25-20 25-21 26-28 25-20)로 승리했다. 2연승을 올린 한국전력은 시즌 19승10패(승점 50)를 마크, 현대캐피탈(17승11패·승점49)과 우리카드(15승13패·승점49)를 끌어내리고 단숨에 2위로 도약했다.

한국전력은 바로티(30점)와 전광인(18점) 쌍포가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서재덕도 13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우리카드는 3연패 수렁에 빠지며 4위로 내려 앉았다. 우리카드 파다르는 24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