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사탕 수입 작년 8.8% 늘어

입력 2017-02-09 21:09
관세청은 9일 지난해 초콜릿·사탕류 수입액이 3억7300만 달러로 1년 전에 비해 8.8% 늘었다고 밝혔다. 초콜릿·사탕류 수입액은 매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지난해 수입액은 2012년과 비교해 54.2% 급증한 수치다. 해외직구 등 전자상거래를 통해 들여오는 초콜릿·사탕류 역시 지난해 1100만 달러로 2012년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었다. 관세청 관계자는 “밸런타인데이 마케팅이 갈수록 강화되면서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이성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