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성령중앙협의회(세성협)는 제29대 대표회장에 이수형 목사(사진)를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세성협은 오는 12일 강원도 춘천시 동면 만천로 순복음춘천교회에서 대표회장 취임예배를 개최한다.
이 신임 대표회장은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소속으로 1998년 강원도 홍천 아름다운교회를 개척한 뒤 홍천기독교연합회 회장, NCCK 영성문화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미래목회포럼 실무회장, 강원지방경찰청 경목, 순복음춘천교회 담임목사로 있다.
이 대표회장은 “지난해 종교개혁지 기념순례와 한국교회개혁실천기도대성회 등 준비행사를 잘 마친 세성협이 종교개혁 500주년인 올해에도 10월 메인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한국교회가 개혁과 갱신에 부응해 다시 한 번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는 일에 역점을 두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2일 오후 3시30분에 열리는 취임감사예배에는 세성협 임원인 장향희 정인찬 오범열 안준배 목사를 비롯 박상칠 춘천시기독교연합회장, 최동용 춘천시장 등이 참석한다.
김무정 선임기자
세계성령중앙협의회 새 대표회장에 이수형 목사
입력 2017-02-10 00:01